최근 SNS나 건강블로그를 살펴보면 건강이나 영양에 대한 관심과 수준이 매우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다양한 식단이 우리의 식탁을 서구화시키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변화된 식탁의 다양한 식재료 중에서 특히 버터를 중심으로 한오일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최근 천연 발효 버터, 기버터 등 다양한 종류의 버터가 주목받고 있으며,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마가린 등과 비교하여 어떤 특징이 있는지 정리하려고 합니다.
버터, 분명 건강한 식재료가 아니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빵에 얹어 소복한 부드러움과 느끼함을 지나 입안 가득 고소함을 뿜어내는 그 향과 식감-
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죄책감-
우리 이 죄책감을 내던질 명분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1. 버터란?
버터는 우유 또는 크림을 휘저어 지방을 분리해 만든 유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무염 버터와 가염 버터로 나뉘며, 발효 과정이 추가된 천연 발효 버터나 유당이 제거된 기버터도 존재합니다.
2. 버터의 종류별 차이점
✅ 버터 종류별 특징
종류 | 특징 | 주요성분 | 활용법 |
무염 버터 | 기본적인 버터, 소금 없음 | 포화지방, 비타민 A, D | 베이킹, 요리 |
가염 버터 | 소금이 포함된 버터 | 포화지방, 나트륨 | 빵과 함께 섭취 |
천연 발효 버터 | 유산균 발효 후 만든 전통 버터 | 유산균, CLA(공액리놀레산) | 고급 요리, 소스 |
기버터 (Ghee) | 정제 버터, 유당 제거 | 중쇄지방산, 지용성 비타민 | 인도 요리, 고온 조리 |
천연 발효 버터는 유산균이 발효 과정을 거쳐 더욱 깊은 풍미를 가지며, 기버터는 유당과 단백질을 제거하여 유당 불내증이 있는 분들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발효버터의 종류 및 특징
아래 표에 국내에서 유통 중인 대표적인 발효 버터 브랜드와 특징, 추천 용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브랜드 | 원산지 | 발효방식 | 특징 | 추천용도 |
이즈니(Isigny Sainte-Mère) | 프랑스 | 젖산 발효 | AOP (원산지와 제조과정 보호) 인증, 깊은 풍미, 부드러운 질감 |
고급 요리, 베이킹, 디저트 |
엘르앤비르(Elle & Vire) | 프랑스 | 배양 크림 사용 |
부드러운 질감, 우유 본연의 풍미 강조 | 베이킹, 소스 |
프레지덩(Président) | 프랑스 | 젖산 발효 | 크리미한 식감, 버터 특유의 고소함 | 빵 발라 먹기, 요리 |
앵커(Anchor, 발효 버터 버전) | 뉴질랜드 | 자연 발효 | 뉴질랜드산 우유 사용, 목초버터, 담백한 맛 | 일반 요리, 베이킹 |
베로나(Verona, 발효 버터 버전) | 이탈리아 | 전통 발효 | 유럽 스타일의 깊은 풍미 | 파스타, 리소토 |
라프로마주리(La Fromagerie) | 프랑스 | 천연 발효 | 고급 레스토랑에서 선호 | 고메 요리, 고급 베이킹 |
아일랜드 케리골드(Kerrygold) | 아일랜드 | 목초버터 | 풀을 먹인 소에서 생산 | 고메요리, |
이 표는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발효 버터를 중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마트에서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버터는 대부분 스위트 크림 버터로,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아 유산균이 포함되지 않은 형태입니다.
반면, 유럽식 발효 버터는 프랑스, 덴마크, 독일 등의 브랜드에서 나오며 크림을 배양해 만든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천연 발효 버터를 적절한 양으로 섭취할 경우 풍미와 맛은 물론, 아래와 같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버터와 건강: 신체에 미치는 영향
✅ 신진대사 개선과 지방 연소
버터의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며, 특히 기버터는 중쇄지방산(MCT)이 포함되어 있어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심혈관 건강과 적정 섭취
과거에는 버터의 포화지방이 심혈관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천연 발효 버터에는 공액리놀레산(CLA)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소화 건강과 유당 불내증
기버터는 유당과 단백질이 제거된 상태이므로, 유당 불내증이 있는 분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효 버터는 유산균이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버터와 노화: 항산화, 시르투인 활성화와 저속노화
✅ 항산화 작용
버터에는 비타민 A와 E가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이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시르투인(Sirtuin) 활성화
시르투인은 세포 회복과 노화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간헐적 단식과 함께 특정 영양소가 이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버터에 포함된 비타민 A와 CLA 성분은 시르투인의 활성화를 도울 수 있습니다.
✅ 저속 노화와의 연관성
버터에 포함된 공액리놀레산(CLA)은 염증을 줄이고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적정량의 건강한 지방 섭취는 장기적으로 세포 건강과 저속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버터 vs. 기타 비교 분석
항목 | 버터 | 올리브오일 | 기버터 | 코코넛오일 | 마가린 |
주요 지방 | 포화지방, 단일불포화지방 |
단일불포화지방 | 포화지방 | 중쇄지방산 | 트랜스지방 가능성 |
항산화 효과 | 비타민 A, E 함유 | 폴리페놀 풍부 | 산화 안정성 높음 | 코코넛 특유 항산화 성분 |
항산화 성분 없음 |
고온 조리 적합성 |
중간 정도 | 비교적 낮음 | 매우 높음 | 높음 | 중간 |
건강 이점 | 적정량 섭취 시 건강한 지방 공급 |
심혈관 건강에 도움 | 유당 없음, 소화에 좋음 |
대사 촉진, 면역력 강화 |
- |
올리브오일은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기버터는 고온에서도 산화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마가린은 제조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6. 버터의 건강한 활용법 및 제안
✅ 적정 섭취량 – 하루 10~2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요리 활용법 – 베이킹, 소스 만들기, 스테이크 조리에 활용하면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 다른 건강한 지방과 함께 섭취 –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등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터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건강상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신진대사 활성화, 노화 방지, 심혈관 건강 개선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 발효 버터나 기버터처럼 가공 방식이 다른 제품을 선택하면 더 건강한 대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과한 섭취는 자칫 과한 지방을 섭취하게 될 수 있으므로, 균형잡힌 영양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천연 발효 버터와 함께 앙버터 한 입!
😊 앙버터는 죄가 없음을 살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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