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제 종류와 부작용 총정리

 

오늘도 감기로 고생하는 일인~ 저요저요!; 

 

감기엔 타이레놀 먹고 푹 자고 푹 쉬면 된다고 말하며 타이레놀의 성분이 무엇인지, 항생제인지 소염진통제인지, 그냥 진통제이기만 한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이레놀 대신 애드빌을 먹는다면? 타이레놀과 콜대원을 함께 먹는다면?...다양한 옵션에 겁부터 나고 맙니다. 

 

 

 

현대 의학에서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진통제는 가장 흔히 처방되는 가정 상비약입니다. 하지만 이들 약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없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나 내성의 위험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진통제와 소염진통제 구분 및 스테로이드 포함여부, 스테로이드제의 종류, 부작용, 스테로이드 포함 여부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제 종류와 부작용

 

1. 소염진통제란?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입니다. 해열 작용도 있어 감기, 근육통, 관절염 등 다양한 증상에 처방됩니다.

 

✅ 주요 소염진통제(NSAIDs) 종류 및 부작용 

 

약물명	계열	스테로이드 여부	간/신장대사	🔸주요 부작용
이부프로펜	프로피온산계	❌ 없음	신장 대사 우세	위장 장애, 신장 기능 저하
나프록센	프로피온산계	❌ 없음	신장 대사 우세	위염, 위궤양, 출혈
아스피린	살리실산계	❌ 없음	간 대사	출혈 경향, 천식 유발 가능성
셀레콕시브	COX-2 억제제	❌ 없음	간 대사	혈전, 심혈관계 부작용 가능성
에토리콕시브	COX-2 억제제	❌ 없음	간 대사	간 기능 수치 상승, 혈압 상승

 

🔸  만성신부전 등 신장 기능이 저하된 유병자의 경우, 소염진통제 복용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 및 처방이 필요하며, 신장 및 간대사를 체크하고 복용 후 신체의 변화에 대해서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소염진통제는 공복 복용 금지, 위장 보호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염진통제의 스테로이드 포함 여부? 

비포함: NSAIDs는 ‘비스테로이드’라는 이름 그대로 스테로이드가 아닌 항염증제입니다.

단, 일부 강력한 진통제(예: 덱사메타손 계열)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소염진통제(NSAIDs),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비교표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스테로이드제는 각각 다른 증상에 다른 성분을 적용하며, 스테로이드제의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단 및 처방을 필수로 합니다. 가정에서 의약품을 오남용 하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며, 아래와 같이 각각의 기전을 확인하여 가벼운 복용행위로 장기에 위험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항목	항생제	소염진통제(NSAIDs)	스테로이드제
작용 대상	세균	염증 및 통증	강력한 염증 억제 및 면역조절
주요 성분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등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	덱사메타손, 프레드니솔론 등
장기 복용 위험	내성균 생성	위장 장애, 신장 부담	부신 기능 저하, 골다공증 등
처방 방식	감염의 종류와 중증도에 따라	통증 강도에 따라	반드시 의사 진단 후 처방

 

 

 

2. 항생제란?

 

항생제(Antibiotics)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내성균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항생제의 종류 및 부작용 

 

대부분의 항생제는 스테로이드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다만, 염증 완화를 위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예: 프레드니솔론)를 병행 처방할 수는 있습니다. 특히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간 기능 이상 환자에 주의를 요하며, 퀴놀론계 항생제는 노인, 신부전 환자에게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계열	대표성분	스테로이드 포함 여부	간/신장대사	🔸 주요 부작용
페니실린계	아목시실린	❌ 없음	신장 대사	발진, 설사, 알레르기 반응
세팔로스포린계	세프디니르, 세프트리악손	❌ 없음	신장 대사 (일부 간)	위장 장애, 알레르기 반응, 가벼운 설사
마크로라이드계	아지스로마이신, 클라리스로마이신	❌ 없음	간 대사	간 기능 이상, QT 간격 연장
퀴놀론계	레보플록사신, 시프로플록사신	❌ 없음	신장 대사	건염, 광과민성, 중추신경계 이상
퀴놀론계	목시플록사신	❌ 없음	간 대사 중심	QT 간격 연장, 간기능 이상, 건병증, 신경계 증상
테트라사이클린계	독시사이클린	❌ 없음	간+신장 대사	태아 치아 변색, 광과민성, 위장장애
항결핵제(Rifampin)	리팜핀	❌ 없음	간 대사	간독성, 피부 발진, 효소 유도작용으로 약물 상호작용 다수

 

✅ 항생제 복용 시 주의사항

🔸  항생제는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만 복용해야 하며, 무분별한 사용은 항생제 내성을 유발합니다.

🔸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르며, 중단하거나 복용 기간을 마음대로 조정해서는 안됩니다.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제 종류와 부작용

 

3. 진통제란?

진통제(Analgesic)는 신체의 다양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모든 진통제가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며, 통증을 느끼는 뇌의 신호를 차단하거나 완화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 진통제의 종류 

분류	작용방식	예시	약물특징
해열진통제	뇌의 통증 및 체온 조절 중추에 작용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염증 억제는 약함, 간 대사 중심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염증 유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억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스피린	통증 + 염증 + 해열 효과, 신장 대사 중심
중추신경계 작용 진통제	뇌와 척수에서 통증 전달 차단	트라마돌, 모르핀(마약성 진통제)	강력한 진통 효과, 의존성/부작용 주의

 

✅ 진통제와 소염진통제(NSAIDs) 구분 

구분	진통제 (Analgesics)	소염진통제 (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주요 작용	통증 완화만 목적	통증 완화 + 염증 억제 + 해열 효과
염증 억제 작용	없음	있음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
대표 약물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트라마돌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프로펜, 아스피린 등
위장 부작용	적음	위장장애, 위염, 위궤양 가능성 있음
간/신장 대사	아세트아미노펜: 간 대사 중심	대부분 신장 대사, 장기 복용 시 신장 기능에 영향
용도	감기통, 두통, 생리통 등 가벼운 통증에 적합	관절염, 근육통, 인후염 등 염증이 동반된 통증에 적합

 

✅ 진통제 복용 시 주의할 점 

🔸 간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약물 선택 주의

🔸 아세트아미노펜 (ex. 타이레놀): 간에서 대사 → 과다 복용 시 간 손상 가능성

🔸 소염진통제 NSAIDs: 신장으로 대사 → 장기 복용 시 신장 기능 저하 위험

🔸 공복 복용 시 위장 장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식후 복용 권장

 

✅ 진통제는 언제 필요할까?

진통제는 감염이 아닌 일반 통증, 염증, 열에 사용되며, 소화기계나 간·신장 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사용상황	적절한 진통제 예시
두통, 치통, 감기통증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NSAIDs
염좌, 근육통, 관절염	NSAIDs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심한 외상성 통증	트라마돌, 모르핀 등 강력 진통제 필요
생리통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4. 스테로이드제는 어떤 약?

 

스테로이드제는 대부분 간에서 대사되며, 갑작스러운 중단 시 부신 기능 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 및 중단, 용량 및 빈도 등에 반드시 의료진의 지침을 따라야합니다. 

약물명	용도	간/신장대사	주요 부작용
프레드니솔론	면역억제, 염증 억제	간 대사	혈당 상승, 골다공증, 체중 증가, 위장장애
덱사메타손	항염, 항쇼크	간 대사	불면, 부종, 감염 저항성 감소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제 종류와 부작용

 

5. 자주 묻는 질문 (Q&A) 

 

 

Q.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함께 복용해도 되나요?

 

A. 의사의 처방하에 병용이 가능합니다. 세균 감염과 염증이 동시에 있을 때 사용됩니다.

 

Q. 감기에 항생제가 필요한가요?

A. 감기의 대부분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2차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Q. 진통제가 듣지 않을 때 스테로이드를 써도 되나요?

A. 절대 자의로 복용하면 안 됩니다. 스테로이드는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약물입니다.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제 종류와 부작용

 

6. 소염진통제와 항생제,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제 요약 

소염진통제, 항생제, 진통제와 스테로이드 각각은 역할이 다르고 주의사항도 다릅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와의 병용 여부나 부작용은 반드시 전문가의 지침을 따라야 하며, 인터넷에 떠도는 자가복용 정보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약물 사용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불필요한 항생제 복용은 내성균의 문제를 키우는 만큼, 우리 모두 현명한 약물 소비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